[더뉴스-더인터뷰] 사흘만에 다시 50명대...꼬리 무는 수도권 'n차 감염' / YTN

2020-06-10 3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탁구장, 리치웨이 관련 추가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0명대로 늘어났습니다.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연쇄 감염이 점차 고령층으로 번지면서 중증 환자 발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겠습니다.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인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앞서 말씀드린 대로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명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들어서 30명대에서 50명대를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거든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재욱]
말씀하신 대로 지금 수도권 지역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고요. 또 자세히 들여다보시면 리치웨이, 방판업체 또 탁구장 많은 부분들이 관련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관련 없이 별도로 발생해서 튀어나오는 그런 산발적 감염이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수도권 지역의 특성이 인구가 밀집해있는, 과다하게 밀집해 있는 지역이라는 점하고 그다음에 지역사회 감염이 지금 잠재돼서 전파돼 있는 부분이 계속적으로 산발적으로 튀어나오는 소위 잔불이 계속 발생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앞으로 관건은 이런 발생된 감염을 쫓아가서 추가적인 전파를 막는 과거의 그런 방식보다는 뭔가 새로운 접근방법이 추가로 관리방식이 필요한 게 아니냐 그렇게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간략하게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마는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는 높은 감염률, 이게 어느 정도로 위험한 건가요?

[최재욱]
아직은 전반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마는 규모의 크기로 볼 때는 아직은 통제 가능한 범위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고요. 다만 지금 전문가들도 그렇고 방역당국도 굉장히 조마조마하게 생각하는 것이 지금은 그래도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참여를 통해서 지금 그래도 어느 정도 통제가 많이 되고 있는 편이거든요.

그러나 이런 부분들이 아까 말씀드린 대로 수도권이라는 곳은 밀집되어 있는 인구가 모여 있는 곳이고 또 그리고 굉장히 다양한 계층이 있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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